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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의대 학사 정상화 본격 대응…복귀 의사 89.9% "강한 의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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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긴밀히 공조해 피해 최소화할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대학교가 오랜 학사 중단 사태를 겪은 의과대학 정상화를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경북대는 최근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원과의 긴밀한 소통에 착수했으며 그 일환으로 의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어, 재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복귀에 대한 진정성 있는 논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로, 의과대학 학장단이 직접 주관했다.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경북대학교]

간담회 현장에서는 향후 학사 운영의 실질적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복귀 의사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고 전체 응답자의 89.9%가 복귀 의사를 표명해 학사 정상화에 대한 높은 기대와 의지를 드러냈다.

경북대는 이를 바탕으로 학사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2026학년도 ‘트리플링(Tripling)’ 학번 현상으로 인한 학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름 계절학기 강좌 추가 개설을 적극 검토 중이다. 해당 강좌를 통해 중단된 교육과정을 빠르게 회복하고, 진학 지연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학사 정상화 대책은 대학 단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교육부와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의학 교육의 조속한 회복이 단순한 대학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와 대학이 함께 해법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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