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청주오스코 일원에서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인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8억원 중 국비로 20억원이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다. 노후된 산업단지 이미지를 개선하고, 근로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청주오스코~오송역 간 △오송생명누리길(보도정비, 포토존, 안내판 설치) 조성 △오색감성정원(꽃 정원 및 쉼터 조성) △자연친화숲길(소나무 식재, 산책로 조성) 등이다.
손기용 도 전시관추진팀장은 “사업 구간은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청주오스코와 오송역 간 도보 이용 구간”이라며 “이번 사업은 방문객들의 도보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도는 이달 중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7월까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사를 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