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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아파트서 화재…7살·11살 자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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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나 자매 2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3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아파트 관리소장이 화재 발생 경고가 울리고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화재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의 아파트 내부 모습. [사진=부산소방본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해당 집의 현관문을 개방한 뒤 현장으로 들어갔을 때 중문 입구에서 자매 1명이, 거실 베란다 앞에서 자매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소방당국은 자매 2명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자매들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화재 당시에는 부모들이 잠시 외출을 해 집안에는 자매 2명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화재는 35분여 만에 진화됐으며,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에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유관기관들은 이날 오전 10시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의 건축허가년도 2003년으로, 스프링클러는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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