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12년 연속 선정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선문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입 전형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고교교육과 대학 간 연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전국 105개 대학이 신청해 92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문대는 2014년 첫 선정 이후 매년 연속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선문대는 이번 선정으로 2027년 2월까지 2년간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16개교만 선정된 자율공모 부문에도 포함돼, 주요 과제 수행과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선문대는 자율공모사업을 통해 AI 기반 대입정보 안내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진학 전략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진학 성향 분석을 통해 개별 지원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대입정보 제공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덕 입학처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고교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대입 전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1776명을,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260명을 모집한다. 보건계열과 계약학과는 면접 전형을, 예체능계열은 실기위주 전형으로 16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