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신한은행이 10% 이상의 금리를 적용하는 가계 신용대출을 보유한 고객의 금리를 만기까지 9.8%로 낮췄다. 서민 신용대출(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도 일괄적으로 내렸다.
신한금융그룹은 2일 "이달 중 신한은행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신한금융]](https://image.inews24.com/v1/6152f28d6ed52b.jpg)
인하 금리는 전산 준비를 마무리하는 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약 4만2000명, 총 6500억원 규모의 대출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달 1일 이후 새로 취급되는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도 1%포인트(p)씩 내린다. 해당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산출 금리가 6%라면 실제 적용 금리는 5%로 낮아진다. 약 3만3000명, 3000억원 정도가 금리 인하 대상 대출로 예상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상생 금융 프로젝트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고객의 미래 금융 여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함께 성장하는 전략"이라며 "금리 인하 지원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 체감 혜택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자산 형성 기반 마련까지 도와 상생 선순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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