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부여군이 주말을 맞아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한다.
부여군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궁남지 서문 주차장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2회차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부여군이 후원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공연으로, 군민의 일상 속에 문화예술을 가까이 전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무대는 다채롭다. 황금예술단의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미스터 갓의 종이 마술, 다이브 매직 벌룬쇼, 클래식과 팝이 어우러진 위더스 앙상블, 드림 보이 합주 공연이 시간대별로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복고풍 시간여행’ 코너에서는 △추억의 먹거리 △큰방구 뽑기 △추억의 놀이기구 △에어 워터바운스 풀 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된다.
‘만들기 체험’ 코너에서는 △플라워 선 채색 △팬시그라피 모시 부채 △차량용 석고 방향제 △연꽃 한 다육식물 심기 △재생종이 연꽃 형압 등 총 13종의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생활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예술과 추억,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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