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성수) 온새미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4일 청소년 대상 역사 체험 프로그램 ‘시간을 넘는 발걸음’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획된 근현대사 체험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역사 현장을 탐방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험 코스는 서대문형무소와 청와대 일대다. 참가 청소년들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둘러보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투쟁과 희생을 생생히 접했고, 청와대 관람을 통해 국가의 상징성과 정치·행정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직접 체감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공간을 직접 경험해 감회가 새롭고, 특히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가슴 깊이 와닿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성수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인성과 역사 의식을 갖춘 청소년 육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새미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달성군과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학습지도, 체험활동, 급식 제공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온새미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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