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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수 전 대구고검장, '세종 형사그룹'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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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기업범죄 수사' 전통 특수통
'특수·외사' 경력 박진원 전 차장도 한솥밥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이 16일, 장영수 전 대구고검장(사법연수원 24기)과 박진원 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연수원 30기)를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윗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법무법인(유) 세종 형사그룹 장영수·박진원·조주연·이정우·석동현·홍석기·손정현 변호사 [사진=법무법인(유) 세종]
윗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법무법인(유) 세종 형사그룹 장영수·박진원·조주연·이정우·석동현·홍석기·손정현 변호사 [사진=법무법인(유) 세종]

장 전 고검장은 1998년 청주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대검찰청 등 주요 부서에서 두루 근무했다. 대전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을 거쳐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2020년 8월 퇴임했다.

장 전 고검장은 금융증권범죄와 조세·기업 경영 관련 주요 형사사건과 지식재산권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수사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다. 검찰을 나와 법무법인 일우를 설립한 뒤에도 상장사 자본시장법위반 사건, 업무상 횡령·배임 사건, 가상화폐 사건 등 주요 기업 사건을 다수 수행했다.

박 전 차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장, 대검 수사정보2담당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 대전지검 공안부장 등을 역임했다. 역시 금융범죄·기업비리·공안사건·국제범죄 등 수사 경험 스펙트럼이 넓다. 특수부와 외사부·강력부에서도 수사했으며 국가정보원 파견근무 경험도 있다.

이 외에도 세종은 올해에만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검사 출신의 조주연 변호사(33기), SK가스와 SK디스커버리 법무실장을 역임한 검찰 출신 이정우 변호사(33기), 식품안전 분야 공인전문검사(블루벨트) 인증을 받은 손정현 변호사(34기)를 한 식구로 맞았다. 아울러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청주지검에서 특별수사를 전담한 홍석기 변호사(40기)와 환경 분야의 공인전문검사 '블루벨트' 인증을 받은 석동현 변호사(43기) 등이 합류하면서 강력한 형사라인을 구축했다.

문무일 전 검찰총장(18기)이 이끌고 있는 세종 형사그룹은 수사에 정통한 검찰경찰 출신의 변호사 총 50여명이 포진된 매머드급 규모로, '국내형사-국제형사-경찰' 3개 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면서 의뢰인들에게 사건 발생 시 초기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 대응을 제공하기로 업계에서 정평이 나있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검찰에서 오랜 시간 수사 경험을 쌓고 탁월한 실력을 갖춘 전문가 영입으로 세종 형사그룹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진용을 갖추게 됐다"며 "세종 형사 부문의 탄탄한 기존 맨파워와 이번에 영입한 분들의 노하우가 시너지를 이뤄,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형사사건에 대해 보다 고도화된 맞춤형 법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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