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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수요응답형 교통 DRT 전면 도입…범물동·수성못 교통혁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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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물동 버스 사각지대 해소…지역 맞춤형 교통정책으로 주민 만족도 제고
수성못 관광객 위한 연계교통 강화…투어버스와 시너지 기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교통 불편 해소와 주민 중심 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범물동 일대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운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 요구에 따른 맞춤형 정책으로 수성구형 교통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DRT 홍보포스터 [사진=수성구]

범물동은 공동주택 단지가 밀집한 지역임에도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도시철도와의 연계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주요 도로 폭이 좁아 시내버스 진입이 어려운 구조로, 기존 대중교통 체계로는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수성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대구시와 협력해 노선과 접근성, 이용 수요 등을 고려한 DRT 노선을 마련했다. 이로써 도시철도 연계성 강화 및 지역 내 교통 편의성 증대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수성투어버스 노선도 [사진=수성구]

또 수성구의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 일대에도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한 DRT를 도입해 기존 수성투어버스와의 연계를 통한 관광 시너지 창출도 꾀하고 있다. 수성투어버스는 2023년부터 수성못, 들안길 먹거리타운, 대구·간송미술관 등을 순환하며 지역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형 순환버스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람이 머물고 모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방문객의 삶을 바꾸는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콘텐츠 강화를 통해 수성구를 모두가 찾고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DRT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노선을 조정하고, 주민 요구에 더욱 밀착된 교통 서비스 맞춤화 전략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관련 정보는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 및 대구 DRT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DRT를 탑승하고 있다 [사진=수성구]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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