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군위군을 포함한 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항공사진 촬영을 완료하고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항공사진 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항공사진은 1973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촬영돼 불법 건축물 단속, 국·공유지 불법행위 점검, 과세자료 정비, 도시계획 수립 등 공간정보 기반 행정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23년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본격화해 시민들이 직접 방문 신청하지 않아도 손쉽게 항공사진을 검색·출력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주소나 장소명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어 보상, 세무, 소송 등 민원 해결에도 유용하다.
항공사진 통합플랫폼에서는 연도별 영상 타임라인 기능과 화면 분할 비교 기능, 지번별 부동산정보 등도 함께 제공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부터는 군위군 지역도 포함돼 서비스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민 누구나 항공사진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공간정보 기반의 스마트 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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