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피부 진정 성분 더한 '에스로반 연고' 출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JW중외제약은 외용 항생제 '에스로반 연고'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로반 연고는 항균 성분인 '무피로신'과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티트리오일'을 함유해 상처 감염 예방은 물론 피부 관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튜브형 제형으로 설계돼 상처, 모낭염, 습진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성분 무피로신은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해 감염 확산을 막는 피부용 항생제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등 다양한 세균에 효과를 보인다.

티트리오일은 자극을 완화하고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천연 유래 성분으로, 여드름이나 붉은 피부 등 트러블 관리에 자주 사용된다. 최근에는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상처 관리뿐 아니라 트러블 케어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로반 연고는 항균과 피부 진정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으로, 간편한 피부 관리에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을 통해 외용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