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젊은 문화거리 조성' 행사 개최

[아이뉴스24 최화철 기자] 경기도 평택시와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은 오는 6월과 9월 미군부대 앞 신장동과 안정리 일원에서 ‘2025 젊은 문화거리 조성 – Sounds on the Street’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거리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주한미군과 시민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7일 신장쇼핑몰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글로우 DJ 데이(Glow DJ Day)’로, 다양한 장르의 DJ들과 함께하는 야외 EDM 파티다.

이어 두 번째 행사는 오는 13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오 마이 레트로 데이(Oh My Retro Day)’로 열리며, 복고 콘셉트의 거리공연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길거리 노래방과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오는 9월 5일에는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원 모어 재즈 데이(One More Jazz Day)’가, 오는 9월 12일에는 신장쇼핑몰 야외무대에서 ‘다이나믹 카니발 데이(Dynamic Carnival Day)’가 개최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미군부대 앞 거리에서 주한미군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일상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열린 교류의 장”이라며 “올해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 및 사전 신청은 포스터 또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