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임시청사에서 요네자와 노리히사(米澤 則壽) 시장과 도카치 인바운드 유객추진협의회장 등 오비히로시 관계자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선 오는 21일 정기 항공노선 취항을 앞둔 오비히로시와 지역 관광과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청주시와 오비히로시 간 정기노선 관련,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요네자와 오비히로시장은 “청주시와의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경제‧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이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로 청주시와 오비히로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이날 오비히로시 관계자 방문을 계기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세부 검토를 할 예정이다.
오비히로시는 홋카이도 남동부에 위치한 인구 16만명, 면적 619㎢ 규모의 도시다. 다양한 농산물과 음식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다. 삿포로와 차량으로 3시간 거리여서 복합 여행지로도 꼽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