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시 북구가 지어진 지 30년이 지난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기 안전 점검 의무가 없는 노후 건축물의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 점검은 경과 연수 30년 이상, 연면적 500㎡ 이하, 2층 이하인 시설 중 건축물 대장상 용도가 주택이거나 1·2종 근린생활시설이면서 건물 구조가 목조 또는 조적조인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올해는 총 1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10개소의 노후 건축물에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건축 전문가 2인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단이 현장에 방문해 안전 점검표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등급을 △우수 △양호 △보통 등 5개로 구분해 판정한다.
안전 점검 결과가 미흡 또는 불량 등급으로 판정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중 2차 정밀 점검을 진행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북구 조성을 위해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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