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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첫 번째 ‘공공 작은 결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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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나주시가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공공 작은 결혼식’의 첫 번째 결혼식이 지난 21일 나주 목사내아에서 열렸다.

목사내아는 평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 주요 문화유적지 중 하나이지만 이날 결혼식을 위해 아름다운 무대장식과 꽃길로 꾸며진 웨딩홀로 변신해 주목을 받았다.

전남 나주시에서 진행된 공공 결혼식에서 신랑신부가 마주보고 있다. [사진=나주시]

시는 공공 작은 결혼식에 참여한 신랑 신부에게 신부대기실, 버진로드 등 식장 꾸밈비용 500만원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여유롭게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비부부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식장 예약과 고비용의 대관 비용 등으로 부담을 느끼는 게 현실”이라며 “공공 작은 결혼식이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예비부부에게 소중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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