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3일 동인청사에서 ‘지역학교급식 식중독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선제적 예방 활동에 나섰다.
이번 협의체는 대구시,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대구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그리고 구·군 위생 및 감염병 담당 부서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됐고 식중독 발생 시 긴밀하고 신속한 대응은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작년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과 함께, 봄·여름철 집단 식중독 예방관리 계획이 공유됐으며 최근 대구 지역 급식소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례 등 주요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유치원과 학교 등에서 대규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 분담과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효율적인 집단 식중독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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