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은 4월 한 달간 학교를 직접 찾아, 교육현안을 청취하고 교육활동의 운영 상황을 공유하는 2025 상반기 ‘공감소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감소통은 유·초·중·고교 등 22개교를 대상으로 교장·교감·행정실장 등 학교 관리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운영상황을 경청하고, 시급한 사안과 중장기 과제 등으로 나눠 단계별 계획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작은학교에서는 복식학급 운영의 어려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존립 위기가 과제로 제기됐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학교 차원의 다양한 노력과 교육지원청 중장기적 대응 방안에 깊이 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교육지원청은 마을과 연계한 교육, 학교 간 공동교육, 학령인구 유입을 위한 지역사회와 협력 등 장기적 인프라 개선 계획을 논의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광양교육지원청이 주력하고 있는 기초학력 맞춤형 지원, 이중언어교육,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 수준과 지역여건에 따라 창의적인 교육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학교를 직접 찾아 나눈 대화와 논의 과정에서, 광양의 교육열과 실행력이 매우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 “광양교육지원청의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역점 과제들이 학교 현장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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