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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사업 3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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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제조 맡던 자회사 하이버차저 청산 절차 밟아
ES사업본부 내 관련 인력은 다른 조직에 전환 배치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리밸런싱 차원 결정"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G전자가 ES사업본부 산하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LG그룹 트윈타워 전경. [사진=LG]
LG그룹 트윈타워 전경. [사진=LG]

이는 시장의 성장 지연과 가격 중심 경쟁구도 심화 등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리밸런싱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완속·급속 충전기 등의 제품을 개발, 출시해왔다.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구성원 전원은 LG전자 내 다른 사업 조직에 전환 배치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비차저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되며, 사업 종료 후 공급처 대상 유지보수 서비스는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ES사업본부는 향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칠러 △히트펌프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등 HVAC(냉난방공조)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핵심역량을 활용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접 영역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 동력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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