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최대 150만원 지원

[아이뉴스24 최화철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예술인에게 창작 지원금을 지급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와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유효한 예술 활동 증명을 받은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다만 개인 소득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연간 150만원의 기회소득이 1인당 75만원씩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이며,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평택시청 문화예술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소득이 예술인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평택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