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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대금 5000만원 챙긴 직원 도주 18일 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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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주유대금 5000만원을 챙겨 도망간 주유소 직원이 도주 18일 만에 경찰에 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서장 김항년)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음성군 대소면 한 주유소에서 결제대금을 보관하는 날을 골라 현금 5000만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경찰서. [사진=아이뉴스24 DB]

다수의 절도·사기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신분 위장과 매일 휴대전화를 바꾸고 현금만 사용해 경찰 추적을 따돌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예상 이동지를 추적, 지난 14일 경북 구미시에서 A씨를 붙잡았다.

/음성=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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