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전교통공사는 17일 대전 동구 용전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과 함께 기술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원도심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교통공사는 전기·건축·안전 등 전문기술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된 '기술봉사회'를 중심으로 시설의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봉사현장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와 교통공사 기술봉사회·노조 간부,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대전교통공사 기술봉사회는 건물 외벽·옥상 도장, 주변 환경 정비 등 외부 시설을 보수하고, 실내에서는 노후 전등과 전열기구를 친환경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건물 내 안전 요소 점검, 방충망 교체, 화이트보드 교체 등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의 ‘기술봉사회’는 2011년부터 도시철도 기술 분야인 전기, 신호, 통신, 설비, 건축 등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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