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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D프린팅 기술개발 등 세라믹산업 생태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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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장비 구축·시제품 제작 지원, 2년간 15억 투자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세라믹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은 국내 세라믹 분말 원료 시장의 40%, 산화알루미늄 국내 생산의 97%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특히 목포와 영암 일대를 중심으로 KC, 대한세라믹스 등 16개 세라믹 원료 소재 기업이 밀집해 세라믹 산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전남 목포시 소재 전남테크노파크내에 위치한 세라믹산업센터 전경 [사진=전남도]

우선 올해부터 2년간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자해 △국산 세라믹 3D프린팅 장비 구축 △지역 세라믹 소재 활용 3D프린팅 상용화 기술 개발 △참여 기업 대상 3D 모델링 설계·교육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은 정밀하고 복잡한 형상의 구현이 가능하며, 금형 없이 디지털 모델링을 통해 직접 적층 제조할 수 있어 공정 효율성이 높다.

또 금속을 직접 절삭 가공하는 방식과 달리 금속 스크랩 등 폐기물이 없어 친환경적이며, 재료비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이 기술은 항공우주, 방위산업, 의료, 반도체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라믹 3D프린팅 소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미래 세라믹 산업을 선도할 첨단 기업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남악=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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