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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지역 소상공인 지원금 정책 실효성 높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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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 혁신 제품 구매 방안, 결혼장려금 예산 빈틈없는 추진 등 지시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가 소상공인 지원금의 신청이 저조한 가운데 이장우 시장이 접수기간을 연장하라고 지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소상공인 경영회복 50만원 긴급지원’과 관련해 “현재 접수 건수가 생각보다 좀 적다”며 “아직 이 사업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접수 마감 시한을 딱 정할 일이 아니라 어느 정도 추가 연장을 넉넉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민생경제 최우선 정책에 따라 총사업비 437억 3000만 원 중 시비 분담금 351억 1000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금을 원포인트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하고 3월 말까지 집행하기로 했었다.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이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전시]

당초 신청 기간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로, 대전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주말·공휴일 포함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금은 2024년 이후 사업체 경영을 위해 지출한 임차료, 유류비 등의 경영 비용 보전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시장은“소상공인 지원 정책은 무엇보다 실효성이 중요한 사업”이라며“생업에 바빠 모르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단체 및 구청과 함께 홍보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기업 혁신제품에 대한 선구매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나 기관이 지역기업의 혁신제품을 구매하면, 그 부분이 신뢰성에 높은 점수를 받는다"며 "예산이나 여러 제반 사항에 대한 검토를 통해 선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 청년부부의 결혼 증가추세에 맞춰 결혼장려금 정책 예산이 부족할 경우 추경을 세워서라도 빈틈없이 추진할 것과 ‘2025 대전 채용박람회’가 기존 연 1회 250개사 이상 전 계층에서 연 3회 30~70개사 내외 청년·여성·중장년 층으로 개편되는 데 대한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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