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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법인세 1% 인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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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채용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 커"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중소기업계가 이재명 정부 첫 세제 개편안 가운데 법인세율 1% 인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올해 세제 개편안의 경제 강국 도약 및 민생 안정 등 기본 방향에 공감한다"면서도 "법인세율 논의 과정에서 일정 과세표준 금액 이하 구간에 대해서는 현행세율을 유지하는 방향이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작년 폐업자 수는 100만명을 넘었고, 당기 순손실을 낸 중소 법인은 40만에 달했다"며 "이런 환경에서 세 부담 증가는 기업인들의 심리적 위축을 초래해 투자와 채용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브리핑실에서 2025 세제 개편안 상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조만희 조세총괄정책관, 이 차관, 박금철 세제실장. 2025.7.31 [사진=연합뉴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브리핑실에서 2025 세제 개편안 상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조만희 조세총괄정책관, 이 차관, 박금철 세제실장. 2025.7.31 [사진=연합뉴스]

또 "자금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도 산재 예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 투자 공제율 상향 등 세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일몰 연장과 노란우산공제 해지 시 퇴직소득세 적용 요건 완화와 관련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 국가전략 기술 신설과 스마트공장 설비투자 자산 가속상각 특례 도입 등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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