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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군수 “남은 2년, 2030 음성시 건설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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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 중추도시로 자리매김
GRDP·고용률·투자유치 최상위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민선 8기 후반기는 ‘2030 음성시 건설’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28일 민선 8기 전반기 2년간 군의 정체성 확립과 투자유치 등을 통해 충북의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아이뉴스24 DB]

음성군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은 9조2437억원(2021년 기준)으로 충주시와 제천시를 앞서며 2014년부터 8년 연속 충북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9153만원(2021년 기준)으로 도내 평균인 4600만원의 두 배로 충북 1위다.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군은 4조4186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민선 7기부터 누적액은 13조6742억원으로, 매년 평균 2조원을 웃돌며 1만6583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군은 △15세 이상 고용률 71.9% △15~64세 고용률 78.5% △경제활동 참가율 73.6%를 기록하며 3개 부문 충북 1위를 달성했다. 하반기 고용 조사에선 3개 부문 모두 도내 2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고용률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민선 8기 전반기 정부공모사업에 100건이 선정, 156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중 1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으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199억원),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145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원),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00억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4차 산업,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에 따른 대외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발맞춰 특화 분야인 에너지 신산업·시스템반도체·이차전지·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2030음성시 건설’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도 대거 확충했다.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와 금빛체육센터,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준공·개관하며 군민 1인당 공공체육시설 면적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이외에도 △음성품바축제,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지정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6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음성명작,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조병옥(왼쪽 네번째) 음성군수가 민선 8기 후반기 군정 목표를 2030 음성시 건설 기틀 마련으로 설정했다. [사진=음성군]

민선 8기 후반기엔 ‘2030 음성시 승격’ 기반 만들기에 속도를 낸다.

DB하이텍을 중심으로 시스템반도체 산업 중부권 생산거점과 내년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첨단소방·헬스케어 산업 거점 기반을 마련해 4+1 신성장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체의 유치 경쟁력을 높여 첨단전략산업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우량 유치기업의 실질적인 투자와 새로운 투자 유치를 위해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 17개(764만9000㎡) 외에 용산산단 등 조성 중인 산단 9곳(586만8000㎡)의 준공에 힘쓸 계획이다.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1만3800여 세대 건설을 추진하고, 의료·교육·체육·문화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의 삶이 풍요롭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인구 유입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생활체육공원과 파크골프장 조성,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양질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역마다 균형 있게 갖춰나가 주민이 건강한 여가생활로 삶의 질 향상에도 공을 드리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고, 주민이 살기 좋은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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