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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광주 북구청장 “모두가 누리는 행복 체감도 만점 북구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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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친화 도시 조성’ 올해 역점 사업 꼽아...평두메습지 ‘광주 최초 람사르습지’ 등록
돌봄 대상 확대해 ‘포용적 복지 도시 조성’ 비롯 여성·아동·노인 ‘3대 친화 도시’ 도약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민선 8기 전반기 2년간 이뤄낸 기분 좋은 변화를 동력 삼아 남은 후반기 2년 민심의 목소리를 구정에 녹여 우리 북구를 모두가 누리는 행복 체감도 만점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이와 같이 밝혔다.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사진=북구]

문인 청장은 "△생태 친화 △민생경제 △포용복지 △항구적 안전 △청년 활력 △생활SOC △미래 먹거리 정책 등 그간의 분야별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는 더 넉넉하게, 문화는 더 품위 있게, 사회는 더 안전하게 북구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청장은 그간 소회로 “열악한 구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여 광주 자치구 최초 5년 연속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고, 평가·공모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인 656회 수상을 통해 2476억여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여 주민 편익 사업에 재투자하면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 청장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생태 친화 도시 조성’을 꼽았다.

그는 “지난 5월 북구 화암동 일원에 자리잡고 있는 평두메습지가 광주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됐다”며 “앞으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환경단체와 협업하여 15000평 규모 생태숲 야영장 조성을 비롯해 체험길 구축, 무등산 탐방 기반 시설 마련 등 평두메습지를 효율적으로 활용·보존해 나가고 무등산부터 영산강까지 단절된 생태축을 단계적으로 복원래 생태 친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생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도 다양한 성과와 함께 여러 복안을 제시했다. “광주 자치구 최초 국 단위 ‘경제현장지원단’을 필두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일원화해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북구의 포용 복지 정책도 눈에 띈다. 그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전담 조직을 신설, 유관기관과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이를 기반 삼아 올해부터 노인, 장애인은 물론 영유아, 아동, 한부모까지 돌봄 대상을 확대 지원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여성, 아동 친화 분야에 이어 노인 친화 분야 정책까지 가미해 여성·아동·노인 등 3대 친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문 청장의 복안이다.

북구가 지난해부터 집중하고 있는 항구적 안전 도시 조성 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

문 청장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624억 원을 투입해 문흥동성당·북구청사거리․신안교 일원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서방천 일원과 공구의 거리는 339원 규모 하수도 중점 관리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로부터 항구적인 주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신설한 청년미래정책관을 중심으로 북구 청년센터 활성화,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청년 취업 컨설팅,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을 시행해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체감형 청년 종합정책을 강조했다.

이어서 문 청장은 “민선 7기부터 추진한 문화센터, 체육관, 도서관, 주차장 등 총 10개소 1400억 원 규모의 생활문화 인프라도 현재 8개소가 개관·운영 중이며, 남은 2곳 사업도 올해까지 마무리해 ‘내 집 앞 10분 거리 생활SOC 르네상스’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구청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신관 건립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도시브랜드 민간 확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AI·드론 등 미래 먹거리 육성 등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여 북구의 새로운 변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선 8기 앞으로의 2년은 어려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가 상생하는 미래로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살맛 나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북구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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