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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율 59%, 지난주 대비 4%P 감소⋯4주 만에 하락세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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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9%를 기록하며 4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59%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4%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반면 '잘못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32%로 지난주 조사 대비 3%p 증가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 10월 3주차 조사에서 54%를 기록한 뒤 매주 56%, 57%, 63%로 상승곡선을 그리다 이번 조사로 인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외교'(30%)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뒤를 이어 '경제·민생'이 14%를 차지했고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성과' '직무 능력 및 유능함'(이상 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반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도덕성 문제·재판 회피'가 15%로, 지난주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경제·민생'(10%)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6%) 등 순이었다. 특히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이 6%의 비중을 차지하며 새로운 부정 평가 요소로 떠올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8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수도권인 '서울' '인천·경기' 지역은 각각 63%, 56%로 조사됐다. 영남권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각각 2%p, 6%p 감소해 45%, 55%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7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40대(74%), 30대(55%), 60대, 18~29세(이상 51%), 70대 이상(42%) 순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24%의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2%p 소폭 증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주 조사 대비 2%p 하락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3%, 2%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27%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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