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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파운드리 점유율 67.1%…삼성전자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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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작년 4분기 점유율 발표...TSMC 2.4%p ↑
삼성전자 8.1%로 직전분기보다 점유율 1%p 줄어
3위는 중국 SMIC로 5.5%...삼성과 격차 더 줄여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업체 대만 TSMC가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 67.1%를 기록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지난해 4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7.1%로 직전 3분기보다 2.4%포인트(p) 상승했다.

2024년 4분기 반도체 파운드리 상위 10개사 시장점유율. [사진=트렌드포스]
2024년 4분기 반도체 파운드리 상위 10개사 시장점유율. [사진=트렌드포스]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9.1%에서 1%p 하락한 8.1%를 기록, 아슬아슬한 2위를 지켰다. 두 회사의 격차는 지난 3분기 55.6%p에서 4분기에 59%p로 더욱 커졌다.

트렌드포스는 “인공지능(AI) 서버, 플래그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새로운 PC 플랫폼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TSMC의 웨이퍼 출하량이 증가했다”며 “삼성전자는 신규 첨단 반도체 고객사들의 매출이 기존 주요 고객사의 주문 손실을 완전히 만회하지 못해 매출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2위를 지켜냈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이 하락했고 중국 업체와의 격차도 줄었다. SMIC와 삼성전자의 격차는 지난해 3분기 3.1%p에서 2.6%p로 좁혀졌다.

3위는 중국 SMIC(5.5%), 4위는 대만 UMC(4.7%), 5위는 미국 글로벌파운드리(4.6%)가 차지했다.

세계 상위 10개 파운드리 업체의 4분기 매출은 총 384억8200만 달러로 전분기(350억100만 달러)보다 9.9% 증가했다.

업체별로 보면 TSMC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68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4.1% 증가했지만, 삼성전자는 매출 32억60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1.4% 줄었다.

SMIC는 시장 점유율은 낮아졌지만 매출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4분기 매출은 22억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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