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DB손해보험이 보험과 투자 이익 모두 좋아져 순이익이 많이 늘었다.
DB손해보험은 21일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1조7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 CI [사진=DB손해보험]](https://image.inews24.com/v1/5f9bec62cfef8d.jpg)
보험 이익과 투자 이익 모두 늘었다. 지난해 보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 늘어난 1조6191억원이다. 투자 영업이익은 59.3% 증가한 7436억원이다. 이자와 배당 같은 구조적 이익 중심의 수익 개선이 이뤄지면서 순 투자이익률은 3.2%였다.
보험 상품별로 보면 장기보험 누적 손익은 1조3456억원이다. 정밀 심사 강화로 손해액을 줄이고 질병 담보 위험률을 조정한 효과로 장기 위험 손해율을 개선했다.
자동차 보험의 누적 영업이익은 1709억원이다. 보험료 인하와 정비수가로 인한 보험 원가 상승으로 손해율이 3.4% 올랐지만, 업계 최고 수준의 손해율을 유지해 흑자를 이어갔다.
보험 계약마진(CSM)은 전년 대비 793억원 증가한 12조2000억원이다. 무해지 보험과 저해지 보험의 보험개혁회의 제도가 바뀌면서 소폭 느는 데 그쳤다. CSM은 보험사의 핵심 수익성 지표로 미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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