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SK그룹에 대해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8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위치한 SK그룹 CES 전시관을 방문해 AI 소프트웨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글로벌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 등 섹션을 둘러본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SK그룹 전시관 담당자로부터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인 에스터에 대해 주의 깊게 경청했다. 삼성SDS는 CES 2025에서 AI 업무 비서인 브리티 코파일럿의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을 공개했다.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은 별도의 명령 없이도 사용자 메일, 문서 자료 등과 같은 사내 지식 정보를 활용해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SDS는 올해 CES에서 세계 최초로 하나의 회의에서 3개 이상의 언어를 동시에 인식해 실시간 통번역을 지원하는 브리티 코파일럿 '언어 장벽 없는 회의 서비스'도 공개했다.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의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통역 자막을 제공한다. 러시아어, 헝가리어, 아랍어 등 총 15개 언어에 대해서는 번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CES 2025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다. 올해 CES는 현지시각 기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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