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일 자회사로 '삼성 액티브자산운용'과 '삼성 헤지자산운용'을 각각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물적분할을 통해 분사된 삼성 액티브자산운용은 집합투자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담당하게 된다. 자본금은 300억원, 운용자산은 5조2천억원 규모다.
수장으로는 삼성자산운용 액티브총괄 부사장을 맡아온 윤석 대표가 맡는다. 윤 대표는 SG워버그증권 애널리스트, 한국 크레딧스위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을 거쳐 삼성증권 홀세일본부 전무를 지낸 바 있다.
아울러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담당할 삼성 헤지자산운용은 허윤호 전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 운용본부장이 대표이사를 맡는다.
허 대표는 KIS채권평가 평가팀, 동양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펀드매니저, 삼성자산운용 FI운용 펀드매니저를 거쳤다.
삼성헤지자산운용의 자본금은 100억원, 운용자산은 1조1천억원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자회사 설립에 대해"독자 운용철학을 기반으로 운용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최고의 전문운용사로 거듭나 고객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분할 후 존속회사로 남아 집합투자업,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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