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에서 2천6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다. 지난해 열린 CES 2016 당시와 동일한 크기로, 약 790평으로 환산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메탈 퀀텀닷 소재가 적용된 '삼성 QLED TV' ▲2개의 독립 공간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드럼세탁기 '플렉스워시'와 빨래건조기 '플렉스드라이' ▲사물인터넷(IoT) 냉장고 '패밀리허브2.0'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관 입구에서는 '삼성 QLED TV'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이 영상은 뛰어난 화질을 비롯해 사용자들이 불편해 하던 주변기기들의 전선 처리와 콘텐츠 검색 등 기존 TV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한 삼성 QLED TV의 장점을 소개한다.
북미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도 설치됐다. 해당 제품군은 ▲냉장고 ▲월 오븐 ▲콤비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를 포함한다. 이들은 다양한 디자인의 주방에 어울리도록 디자인됐으며 IoT 연결성도 강화됐다.
중간 가격대 스마트폰 2017년형 갤럭시A 시리즈도 이곳에서 베일을 벗는다.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는 '노트북9 올웨이즈'도 전시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부스에는 ▲스마트워치 기어S3 ▲가상현실(VR) 기기 기어VR ▲BMW 7시리즈 연동 커넥티드카 체험존이 설치됐다.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이 녹아 있는 반도체도 전시된다. 여기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512GB BGA SSD(PM971) ▲960 PRO 2TB ▲850 PRO 4TB 등 3세대(48단) V낸드 기반의 프리미엄 SSD 제품과, ▲8GB LPDDR4 Mobile D램 ▲8GB HBM2 D램 ▲128GB TSV RDIMM/LRDIMM ▲Z-SSD ▲256GB eUFS 등 다양한 메모리 제품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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