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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O2O 생활서비스 본격 확대…오픈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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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여 사업자 입점…"국내 O2O 서비스 시장 활성화 기여할 것"

[장유미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 '생활 플러스(+)'를 오픈마켓 형태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오픈한 11번가의 '생활 플러스'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하지만 번거롭게 느껴지는 집안일, 맞춤서비스, 차량관리 등의 불편함을 개선한 생활형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들을 모아 제공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생활 플러스를 통해 기존 각 서비스 영역 별 1개 업체와 제휴해 제공해 오던 것에서 나아가 모든 사업자가 입점할 수 있는 오픈마켓 형태로 확대했다. 상품검색 DB연동으로 11번가에서 모바일 검색이 가능하고 기존 대비 특가, 쿠폰, 리뷰 포인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제공되며 결제수단도 간편결제 시럽페이(Syrup Pay)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추가해 제공한다.

새로워진 생활 플러스는 ▲홈서비스(세탁, 청소, 항균, 인테리어 등) ▲차량관리(세차, 수리, 중고차 등) ▲음식·배달(배달주문, 테이크아웃, 즉석조리 등) ▲맞춤패션·웨딩(셔츠, 수제화, 명품수선, 웨딩 등) ▲취미·정기구독(학습, 꽃, 정기배송 등) ▲렌탈·대여(가전, 유아서적, 모임공간 등)와 같이 6개 카테고리의 37개 분야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 상품의 수는 약 1천400여 개(기존 80여개)로 이전 대비 14배 이상 증가했다.

SK플래닛 홍성민 생활플러스본부장은 "11번가에서는 유형의 상품뿐만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상품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일상 생활에 유용한 생활형 O2O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커머스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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