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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리는 '2016 LOL 올스타전', 관전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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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방식의 매치 진행…한국 지역 소속 팀 4연속 우승 노려

[박준영기자]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꿈의 축제 '2016 LOL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이 오는 9일 0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2013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올스타전'은 지역 최강을 가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나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과 달리 팀 대항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콘셉트의 경기가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올스타전'에는 ▲한국(LCK) ▲북미(LCS NA) ▲유럽(LCS EU) ▲중국(LPL) ▲동남아시아(LMS)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등 6개 지역에서 인기투표를 통해 뽑힌 3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스멥' 송경호 ▲'벵기' 배성웅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대표 선수로 선정돼 '올스타전'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4연속 우승 노리는 한국 올스타

이번 '올스타전'은 3개 지역을 하나의 팀으로 구분, '팀 파이어'와 '팀 아이스'로 진영을 나눠 대결한다. 우리나라는 북미,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와 함께 '팀 파이어'에 속해 경기를 치른다.

가장 주목할 점은 한국 올스타가 소속된 팀이 올해도 우승할 것인지다. '2013 LOL 올스타전'에서는 투표를 통해 선정된 5명의 선수와 박정석 감독이 전승 우승을, '2014 LOL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한국 대표로 나선 SKT T1 K가 전승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 최강다운 모습을 보였다.

'2015 올스타전'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에 힘입어 한국과 북미, 동남아시아 선수들로 구성된 '팀 파이어'가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팀 파이어'가 승리하면 한국 올스타는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세우게 된다.

올스타전에서 우승한 지역의 LOL 이용자에게는 'IP 부스트'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팀 파이어'가 우승하면 한국과 북미,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 이용자 모두 해당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지역 대항전과 특별 게임 모드, 1대1 토너먼트 진행

'올스타전'에서는 지역 대항전과 특별 게임 모드, 1대1 토너먼트가 열린다. 모든 경기에는 총 1천950점이 걸려있으며 이 중 1천점을 선취하는 팀이 승리한다.

지역 대항전은 '팀 파이어'와 '팀 아이스'에 속한 지역팀들이 상대 진영팀과 맞붙고, 각 진영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두 팀이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결승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1승당 100점이라는 큰 점수뿐 아니라 지역 간 자존심이 걸려 있기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리나라는 9일 동남아시아, 10일 중국, 11일 유럽 대표와 대결한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특별 게임 모드를 '올스타전'에서 만날 수 있다. 특별 역할군 챔피언만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는 '원거리 딜러 모드'와 '암살자 모드'는 가장 주목받는 경기다. 이 모드에서는 방어 아이템을 일절 구매할 수 없기에 선수들의 역량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모든 팀원이 같은 챔피언으로 플레이하는 '단일 챔피언 모드' ▲한 선수가 마우스를, 한 선수가 키보드를 잡아 하나의 챔피언을 조작하는 '둘이서 한마음 모드' ▲'포로'를 눈덩이처럼 던지고 '포로 왕'을 소환해 적을 공격하는 '전설의 포로 왕 모드' 등이 진행된다. '둘이서 한마음 모드'만 1승당 100점이며 그 외 게임 모드는 50점이 배정됐다.

'올스타전'에 참가한 선수 중 최고를 가리는 '1대1 토너먼트'도 열린다. 하나의 공격로만 존재하는 '칼바람 나락'에서 펼쳐지는 '1대1 토너먼트'는 ▲상대 처치 ▲포탑 파괴 ▲CS 100개 획득 중 하나를 먼저 달성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팀과 관계없이 진행되나 첫 라운드의 15경기는 '팀 파이어'와 '팀 아이스' 선수 간 대진으로 짜여 있다. 1대1 토너먼트 1위부터 4위까지는 250점에서 50점이 차등적으로 주어진다.

특히 전 세계 LOL 최강자로 불리는 이상혁이 지난해 1회전에서 탈락했는데, 올해는 이를 설욕할 것인지에 팬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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