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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소프트웨어, 머신러닝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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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앱 '프로젝트 팰리스' 등 소개

[김국배기자] 어도비가 머신러닝 기능을 강화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 앱을 선보였다.

한국어도비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의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했다. CC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등 어도비의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제품군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3D 툴(tool)인 '프로젝트 펠릭스'다.

재질, 모델, 조명 등 2D 이미지와 3D 이미지를 결합해 실사와 같은 합성 사진을 제작, 번거로운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

이 과정에서 머신러닝을 통해 빛의 방향, 수평선, 질감 등을 조정해준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제품이지만 사실적인 제품 화보 사진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열린 '어도비 맥스 2016'를 통해 처음 소개된 프로젝트 펠릭스는 올해 말부터 윈도 10과 OS X에서 베타 버전의 데스크톱 앱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강진호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상무는 "3D를 잘 모르는 2D, 일반 디자이너들도 쉽게 3D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포토샵에도 서체 인식, 안면 인식 편집 등 머신러닝을 활용한 기능이 더해지고 있다. 서체 인식은 크리에이티브 에셋 속 서체를 인식해 비슷한 서체를 추천해준다. 자필 인식 또한 가능하다.

안면 인식 편집은 이미지 속 얼굴을 인식해 눈썹, 입술, 눈과 같은 대표점을 파악한 뒤 이를 활용해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표정 변화 등을 편집할 수 있다.

이미지 구매·판매 서비스 '스톡'의 비주얼 검색에도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이미지 검색과 태깅을 자동화하며, 이미지를 검색하는 사용자에게 '똑똑한' 추천을 한다. 예를 들어 특정 이미지를 업로드할 경우 해당 이미지와 비슷한 이미지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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