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의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바둑대결에서 승리한 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기업에서 일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반인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으로 위험한 일을 대신하고 친구도 되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웨버샌드윅과 KRC리서치가 미국과 영국, 중국, 캐나다, 브라질 등의 5개국 성인 인터넷 이용자 2천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서 응답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이 의사결정을 도와줄 뿐 아니라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답변했다.
응답자 69%는 인공지능 기술로 정보 수집 등의 각종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응답자는 인공지능이 에너지와 자원고갈을 막아주고 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반면 인공지능 기술의 부정적인 측면으로 응답자들은 강력한 범죄가 늘고 기계가 인간을 대신해 사람들이 직장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보안이나 프라이버시 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이 특정 기술이나 전문능력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