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웅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4일 최순실 게이트 파문과 관련해 이정현 지도부의 거취를 묻는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2일 오전 당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4일 오후 2시에 국회에서 개최하는 의원총회에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해달라"고 공지했다.
앞서 비박계는 지난달 30일 당 지도부에 의원총회 개최를 요구했다. 하지만 지도부가 이를 거부하면서 비박계 의원 50명은 의총소집요구서를 정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비박계 의원은 의총에서 지도부 퇴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도부 사퇴 여부를 표결로 부치겠다는 강경 입장을 드러내면서 4일에 진행될 의총에 벌써부터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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