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이정현, 사퇴요구에 "부족한 당 대표, 제발 도와달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선출된 당 대표로서 위기를 수습한 뒤 상황 지켜보겠다"

[이영웅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비박계 중심의 당 지도부 사퇴 요구에 대해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호소드린다. 부족한 당대표 제발 도와달라"며 사퇴를 거부했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 간담회에서 "국민과 당원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선장으로서 이 배를 목적지까지 갔으면 하는데 상황이 어렵다보니 당혹스럽다"며 "중진의원께서 많이 도와달라. 일단은 이 위기를 수습하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수습하는 것이 공동체이자 당 조직이라고 생각한다"며 "위기를 수습한 뒤에 또다시 사퇴 등의 요구를 해달라. 그때 가서 당원과 국민, 의원님들의 말씀을 듣고 사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사퇴의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의원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국민과 당원의 뜻도 매우 중요하다. 당 대표 선출과정에서 당원과 국회의원은 모두 같은 한 표"라며 "당원의 선출권을 묵살하는 것은 어느 당헌당규에도 나오지 않는다. 선출된 당대표로서 이 위기를 수습하겠다. 그리고 그 뒤에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3선 의원이고 호남 출신 인데다 경륜이나 학력 모든 부분에 있어서 많이 부족하다"며 "지혜롭고 경륜 많은 중진의원께 간곡하게 도와달라고 부탁드리고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정현, 사퇴요구에 "부족한 당 대표, 제발 도와달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