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유플러스가 20% 요금할인 탓에 가압자당 매출(ARPU)이 줄고 있지만, 모바일 비디오 소비량이 늘면서 이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31일 LG유플러스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세컨드 디바이스 20% 요금할인이 ARPU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소비자들의 모바일 비디오 소비가 늘면서 데이터 사용량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셜 A이상 요금제 선택 비중이 과거보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볼 때 휴대폰 ARPU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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