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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볼트' 효과 4Q 수익성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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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TV 판매량 '2배' 증가 전망…볼트향 주요 부품 공급으로 매출 확대

[양태훈기자] LG전자가 올해 3분기 HE 사업본부와 VC 사업본부에서 매출 4조1천415억원·영업이익 3천85억원, 매출 6천749억원·영업손실 16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HE 사업본부의 경우, 매출은 전년동기 4조2천864억원 대비 3.4%, 전분기 4조1천572억원 대비 0.4% 각각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370억원 대비 734% 늘었지만, 전분기 3천567억원 대비해서는 13.5%나 줄어들었다.

VC 사업본부 매출은 전년동기 4천786억원 대비 41%, 전분기 6천396억원 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손실폭도 전분기 168억 대비 6억원이 줄어들었다.

◆ 올레드 TV 판매량 확대, 4Q도 호실적 '기대'

LG전자는 3분기 HE 사업본부 실적과 관련해 "TV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판가하락 및 원화강세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다"며, "올레드 TV 및 울트라HD TV 판매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 3분기 올레드 TV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 4분기에도 3분기 대비 2배 이상 판매량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부터 본격적인 TV 성수기에 진입하는 만큼 올레드 TV가 HE 사업본부의 수익성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측은 "(4분기) 패널가격 상승, 마케팅 비용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레드 TV 및 울트라HD TV 등 대형 프리미엄 제품 성수기 수요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4Q VC 사업본부, 'GM 볼트' 효과 톡톡히 볼 것

LG전자는 3분기 VC 사업본부 실적에 대해 "매출은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지속 성장 및 전기차 부품 덕에 늘었지만, 인포테인먼트 신사업 및 전기차 부품의 지속적인 선행 자원 투입 영향으로 소폭의 영업적자를 지속했다"며, "3분기 양산을 시작한 GM 볼트향 전기차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본격적인 사업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GM의 전기차 '볼트'에는 LG전자의 구동모터·인버터·배터리팩 등 11개 핵심 부품과 시스템이 공급된다.

LG전자가 볼트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G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던 만큼 볼트 판매확대로 벤츠나 폭스바겐,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LG전자는 4분기부터 자동차 전장 부품 적용 확대와 함께 인포테인먼트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측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의 확대 속에 8월부터 양산 공급에 들어간 GM 전기차 쉐보레 볼트EV의 공급 확대로 4분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며,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주요 거래선과의 협력 강화화 함께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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