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 HE사업본부가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4조1천415억원·영업이익 3천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4조2천864억원 대비 3.4%, 전분기 4조1천572억원 대비 0.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370억원 대비 734% 증가했지만, 전분기 3천567억원 대비해서는 13.5% 줄었다.
LG전자 측은 "TV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판가하락 및 원화강세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다"며, "올레드 TV 및 울트라HD TV 판매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분기 대비 중아·중남미·유럽 시장의 매출이 감소한 반면, 북미·인도·CIS 시장의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에 따른 TV 수요 증가를 예상, 특히 올레드 TV 및 울트라HD TV 등의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 확대를 기대했다.
LG전자 측은 "(4분기) 패널가격 상승, 마케팅 비용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레드 TV 및 울트라HD TV 등 대형 프리미엄 제품 성수기 수요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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