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배터리 수명과 그래픽 처리성능을 대폭 향상한 고성능 노트북 서피스북 신모델을 내놨다.
서피스북 신모델은 지난해 출시한 13.5인치 서피스북의 후속모델로 배터리 수명을 기존 12시간에서 16시간으로 30% 향상시켰다.
최신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965M GPU를 탑재해 기존보다 2배 이상 빠른 1.9테라프롭스 그래픽 처리 성능을 구현한다.
MS는 서피스북 신모델이 13인치 애플 맥북프로 최고사양 모델보다 3배 이상 빠른 그래픽 처리 성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그래픽 처리 성능으로 게이머나 디자이너,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원하는 일반인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MS는 서피스북 신모델을 저장용량 256GB, 512GB, 1TB별로 1천399달러, 2천799달러, 3천299달러에 11월 10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반면 서피스프로3와 4모델은 이전과 동일한 799달러, 1세대 서피스북도 1천349달러에 공급한다.
한편 MS는 이날 3차원(3D) 편집이 가능한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윈도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휴대폰으로 피사체의 주위를 돌며 360도 3D 사진으로 촬영하면 그 자료를 파워포인트에서 불러와 3D 그래픽으로 구현할 수 있다.
또 페인트 3D 앱을 활용할 경우 기존 사진과 디자인을 이용해 3D로 편집할 수 있다.
MS는 내년봄에 윈도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 버전을 기존 윈도10 사용자에게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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