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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추위에 난방 가전 판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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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전기장판·온수매트·온풍기 등 판매 전년比 17% 증가

[장유미기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와 주말 새 내린 가을비로 전열기기, 전기장판, 온수매트, 온풍기 등 난방 가전제품들이 반짝 특수를 맞았다.

17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찬 이슬이 내린다는 절기 한로(寒露)인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난방 가전제품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난방가전 품목별 판매량은 전기장판 및 온수매트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열기기, 온풍기, 난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장판 및 온수매트는 전년대비 15%, 전열기기는 18% 증가했다.

또 대표적인 겨울 가전제품인 공기청정기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73% 증가했으며 가습기는 가습기살균제 논란으로 판매가 60% 하락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빨리 찾아온 추위와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 등을 고려해 볼 때 올해 난방가전은 예년보다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난방용 가전제품은 관리가 소홀하면 화재나 사고로 이어지기가 쉽기 때문에 사용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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