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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2편과는 다르다 '애니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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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성 가미하고 특수블록에 변화주고…색다르네

[문영수기자] '국민게임' 칭호를 가진 몇 안되는 게임 중 하나인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이 나왔다. 제목은 '애니팡3'. 제목에서 보듯 '애니팡'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전작 '애니팡2'가 나온지 2년9개월 만의 신작이기도 하다.

'애니팡3'는 똑같은 모양의 블록 세 개를 연달아 이어맞추는 이른바 '매치3' 방식의 퍼즐 게임이다. 롱런 중인 전작 '애니팡2'의 기본 뼈대를 따르면서도 새롭고 다양한 재미 요소를 더해 '애니팡3'만의 차별화를 이끌었다. 전혀 다른 게임을 만드는 모험을 하는 대신, 안정적인 길을 택한 셈이다.

'애니팡3'는 전작 '애니팡2'처럼 주어진 스테이지를 하나하나 클리어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이한 점은 그동안 블록으로만 등장했던 '애니팡 프렌즈'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각종 부가효과를 지니는 애니팡 프렌즈를 수집할 수 있는 재미가 추가된 점은 전작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애니팡3'만의 재미 요소. 최근 캐릭터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선데이토즈의 의중이 읽힌 대목이기도 했다.

스테이지의 클리어 조건도 전작들에 비해 훨씬 다양해졌다. 이용자는 길을 가로막는 암석을 없애 애니팡 프렌즈를 목표 지점으로 이동시키거나, 조각난 보물상자를 완성시켜야 한다. 제한된 횟수 안에 특정 블록을 없애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던 전작에서는 느낄 수 없던 재미가 있었다.

특수블록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특히 블럭 다섯 개를 이어맞추면 생성되는 특수블록이 색달랐다. 이 블록을 활성화시키면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며 빔을 쏘게 되는데, 타이밍에 맞춰 화면을 또 다시 눌러주면 빔이 가리키는 방향에 있는 블록들을 일거에 없앨 수 있다. 나름대로 이용자의 컨트롤이 필요한 재미 요소가 가미된 셈이다.

'애니팡3'는 이처럼 여타 퍼즐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고유한 재미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표절 시비로 인해 곤혹을 치렀던 '애니팡2'와 달리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을 갖춘 이번 작품은 기존의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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