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롯데그룹주가 신동빈 회장의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두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19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7%(5천원) 내린 64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 때 64만5천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현재 1.85%(3천원) 상승세인 롯데제과도 장 중 한 때 160만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롯데하이마트도 지난 7월에 세운 52주 신저가를 넘어섰다.
이밖에도 롯데손해보험은 0.19%, 롯데칠성은 0.07%, 롯데케미칼은 1.81% 내림세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신 회장에게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검찰은 신 회장을 대상으로 총수 일가의 횡령 및 배임, 탈세 혐의와 계열사 간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횡령·배임 혐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객 여러분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어려움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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