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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플러스 초도물량 사전 예약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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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제트블랙 완판, 美통신사도 전년대비 4배 판매

[안희권기자] 애플이 지난 7일 아이폰7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래 6일도 되지 않아 1차 물량 아이폰7 플러스를 전량 소진했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아이폰7 플러스 사전예약 초도물량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아이폰7 플러스는 모든 색상이 매진됐고 아이폰7은 제트블랙만 모두 팔렸다.

따라서 소비자는 17일 공식판매일에 애플 직영 스토어를 방문해도 아이폰 신모델을 구입할 수 없다. 다만 온라인으로 아이폰7 주문을 계속할 수 있다.

애플은 아이폰7 플러스 매진에 대해 "모든 구매 희망자가 가능한 빨리 신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통신사의 아이폰7 사전예약이 예상밖 호조를 보여 애플 주가도 소폭 상승했다.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와 T모바일USA는 지난 13일 아이폰7의 사전예약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스프린트는 아이폰7과 7플러스의 사전예약이 지난해보다 4배 가량 늘었으며 T모바일USA도 아이폰7의 사전예약 판매량이 2년전 아이폰6때보다 4배 증가했다.

존 레저 T모바일USA 최고경영자(CEO)는 페리스코프에 올린 글에서 "아이폰7의 사전예약 판매량이 놀라울 정도"라며 "무광택 검은 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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