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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조, 소외계층에 '사랑의 부식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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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구미·창원 등 지부서 독거노인·조손가정 200여가구 방문

[강민경기자] 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책임(USR) 활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총 200여가구를 방문해 쌀, 김, 밀가루, 통조림, 식용유 등 10여가지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부식박스'를 전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사랑의 부식박스'는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전달하자는 취지로 LG전자 노동조합과 사원대표 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직접 포장하고 배달했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사랑의 부식박스'는 LG전자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은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억여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독거노인,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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