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클라우드 엑스포'서 엘클라우드 소개

[김국배기자]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7일부터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6'에 참가해 '엘클라우드' 연계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인도어, 엘푸시, 엘카탈로그 등 엘클라우드와 연계한 13가지 서비스를 시연했다.

스마트인도어는 지구자기장 등 센싱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근접 매장의 이벤트 정보를 전달하며, 고객 빅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엘푸시는 한 번에 1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푸시 알람을 발송할 수 있다. 엘카탈로그는 모바일 카탈로그 솔루션이다.

그 중에서도 중소 파트너사의 우수 솔루션과 연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인 샤롯데(SHA-LOTTE) 플랫폼이 눈길을 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체중, 혈당 등 IoT 헬스케어 기기를 이용한 만성질환 및 진료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골든케어', 심장박동 소리를 측정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스키퍼', 운전자의 눈동자를 인식해 초점을 벗어나면 경고 알람을 주는 졸음방지솔루션 '뷰메이트' 등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대내·외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 발굴하고, 파트너사와 마케팅 협업체계를 강화해 엘클라우드 기반의 동반성장 시너지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