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나인유인터내셔널(대표 구이i)과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중국 서비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총 3년이다.
나인유인터내셔널은 지난 2004년부터 '오디션' 중국 서비스를 맡아온 퍼블리셔다. 양사 경영진은 지난 1일 회동해 '오디션' 중국 서비스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차기 콘텐츠 또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첫 단추로 오는 16일 나인유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 '오디션 모바일(현지명 경무단 모바일(勁舞团 Mobile)'이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나인유는 중국 게임사 밍통테크(名通科技)가 준비 중인 '오디션 웹게임'에 대한 감수를 맡기로 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요즘 같이 중국과 공조 체제를 갖추기 어려운 시기에 재계약이 성공적으로 성사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10년간 나인유가 '오디션'에 변함없는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협업해 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디션'은 스트리트 댄스와 음악을 접목한 리듬 댄스 게임이다. 2004년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10년 넘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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