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넷마블을 상징하는 노란 공룡 캐릭터 '크크'와 더불어 의문의 동물 캐릭터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선보인 채용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형형색색의 토끼, 곰 등 친근한 동물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캐릭터가 외부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넷마블게임즈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회사 측은 "크크와 함께 넷마블 게임의 이미지를 대변할 동료 캐릭터"라며 "추후 캐릭터의 성격이나 역할 등은 넷마블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넷마블게임즈가 캐릭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캐릭터 사업은 단순 매출 성과를 위한 수단은 물론 게임 인지도 및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와 같이 자사 캐릭터들을 활용한 캐릭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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